'하루 5분, 경제를 읽는 시간!!' 저와 함께 경제에 대해, 자기경영에 대해, 많은 이야기 나누시지요.^^

by 예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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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디자인 월드 컨퍼런스 2011
디자인 월드 컨퍼런스 2011
디자인 최신 키워드 점검 및 웹 디자인 베스트 사례 소개

▶ 자세히보기 http://www.bizdeli.com/designworld/index.asp?src=9020

일시 : 2011-08-25 (목)~2011-08-26 (금)   10:00 ~ 18:00
장소 :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장
강사 : 관련전문가 6인 
가격 : 220,000원

    • 일시 : 2011년 8월 25일(목)~26일(금) 10:00 ~ 18:00
    • 장소 : 한국과학기술회관 B1F 대회의장 대회의실
    • 강사 : 관련전문가 12인
    • 교육비 : 121,000원 / 현장등록자: 132,000원 (부가세 포함| 교재 포함 | 중식 불포함)
※ 주차가 불가능하오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세요. 주차지원은 하지 않습니다.

    • 디자인의 최신 동향을 캐취하고 싶은 디자이너 및 기획자
    • 웹디자인의 최근 사례를 알고 싶은 웹디자이너
    • 디자인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

    • 디자이너에게 요구되는 키워드를 점검해보는 시간
    • 각 주제별 웹디자인 국내외 베스트 사례를 알아보는 시간
    • 다양한 관점에서의 디자이너와 웹디자인의 방향성을 알아보는 시간

8월 25일(목) - 디자이너
1세션
10:00~11:00
디자이너에게 있어서 '크리에이티브'란?

김홍탁 마스터 ECD
제일기획
Break Time
2세션
11:10~12:10
디자이너에게 있어서 '컨셉'이란?
1. 컨셉은 단지 어디서부턴가 불쑥 솟구쳐 나온 '예술적 영감'이나
이전에 보지 못했던 '기발한 디자인'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2. 컨셉은 컨셉은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 감수성을 겸비한 '문제 해결의 열쇠'와 같은 것으로
그것이 왜 그렇게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게 한다.

3. 컨셉은 문제 해결의 과정에 도출된 방정식을 풀기위한 '매력적인 실마리'를 제공하며
끝없는 미로 속에서 길을 헤맬 때 가야할 길을 밝혀주는 '나침판'이 되어주기도 같다.

4. 컨셉은 마치 DNA처럼 디자인행위에 있어서 선택의 기준이 되는 '명령체계'를 구축하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의미-가치를 통해 창출되는 '콘텐츠 그 자체'가 되기도 한다.

이나미 대표
스튜디오 바프
Break Time
3세션
13:30~14:30
디자이너에게 있어서 '커뮤니케이션'이란?

현창석 대표
크리에이티브 나무
Lunch Break
4세션
14:40~15:40
디자이너에게 있어서 '비즈니스'란?

관련전문가
Break Time
5세션
15:50~16:50
디자이너에게 있어서 "코 크리에이션"이란
1. WHAT, Co-Creation
20세기에는 효율성, 21세기에는 경험
낮은 수준의 co-creation, 높은 수준의 co-creation

2. WHY, Co-Creation
Co-Creation이 아닌 방법들 (행동관찰/인터뷰/서베이..)의 한계
서비스 디자인에 있어 고객, Stake holder 그리고 Co-Creation

3. HOW, Co-Creation
경쟁보다 더 어려운 협력 / 퍼실리테이션의 SKILL활용
Stake holder 구성의 중요성
Co-Creation 성공사례

이경미 대표
㈜사이픽스
Break Time
6세션
17:00~18:00
디자이너에게 있어서 '역량 계발'이란?

홍동원 대표
글씨미디어
8월 26일(금) - 웹디자인
1세션
10:00~11:00
크리에이티브 관점에서 본 국내외 베스트 웹디자인 사례

최소현 대표
퍼셉션
Break Time
2세션
11:10~12:10
컨셉 관점에서 본 국내외 베스트 웹디자인 사례

송숙영 책임연구원
삼성SDS정보통신기술연구소
Break Time
3세션
13:30~14:30
사용자 경험 관점에서 본 국내외 베스트 웹디자인 사례
1. 사용자 경험 관점이란?
사용자가 원하는 것
서비스와 사용자간의 대화

2. 사용자 경험 디자인
사용자 시나리오
인터랙션 기획
와이어 프레임 / 프로토타입

3. 국내외 베스트 웹다지인 사례 분석

조영국 센터장
메가존
Lunch Break
4세션
14:40~15:40
국내외 베스트 웹디자인 사례

관련전문가
Break Time
5세션
15:50~16:50
웹표준 관점에서 본 국내외 베스트 웹디자인 사례

송태민 과장
SK커뮤니케이션즈
Break Time
6세션
17:00~18:00
신기술 관점에서 본 국내외 베스트 웹디자인 사례

금윤정 이사
바이널
** 상기 일정, 강사, 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김홍탁 마스터 ECD / 제일기획
現, 제일기획 인터랙티브 크리에이티브 그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광고평론가
New York Festival / Spikes Asia / Adfest / Adstars / Korea Design Awards / 조선일보 광고대상/ 중앙일보 광고대상 심사 위원
Spikes Asia Speaker / Asia Creative Seminar Speaker
고려대 대학원/이화여대 대학원/중앙대 대학원/경희대 대학원 강사
[저서 및 번역서]
저서: <광고,대중문화의 제1원소>(나남출판) / <광고,리비도를 만나다>(동아일보사)
번역서: <머리 좀 굴려 보시죠> (김영사) / <크리에이티브 게릴라; 생각의 스위치를 올려라>(디자인 하우스)
전시기획: <안티광고전> 기획(쌈지스페이스) / 사진전 <호기 또는 허기전> 기획 (쌈지길 갤러리)
[주요활동]
NewYork Festival: Gold / Silver / Finalist
IBA 광고제: Winner / Finalist
London Int' Ad Festival: Finalist
조선일보 최우수 광고대상 '대상'
이나미 대표 / 스튜디오 바프
現, 스튜디오 바프(Studio BAF) 대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現,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부교수
前, 여성전문지 <이브> 창간, 편집장 겸 아트디렉터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의 아트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rt Center College of Design)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
[프로젝트]
2010, 공공디자인엑스포의 예술감독
200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획큐레이터
[저서]
디자인산문집인『나의 디자인 이야기』
기행산문집인『프라하에서 길을 묻다』
『이스탄불로부터의 선물』
청소년을 위한 직업탐색 보고서『궁금해요! 디자이너가 사는 세상』 등
현창석 대표 / 크리에이티브 나무
現, (주)크리에이티브 나무 대표이사
現,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
2009.04.01~2010.08.31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대외협력본부장
2007.02~2008.02 아주대학교 미디어학부 겸임교수
(주)제일기획 근무(차장)
2002.02~2006.02(복직)
2001.02~2002.01 뉴욕중앙일보 근무(아트디렉터)
1998.06 연수휴직(미국 New York University 유학)
1995.02~ 1998.06 (주)제일기획 근무(공채 19기)
[주요 수행 클라이언트]
삼성전자, 삼성화재, 삼성엔지니어링, 라미화장품, 한미은행, 행남자기, 한국통신프리텔, 호텔신라, 삼원식품 해찬들, 세광알미늄, 현대자동차, 삼성SDI, CJ, KTF, 성균대학교, 풍림건설, 서울우유, KT메가패스, 대교, 삼정KPMG, 중구청,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서울시청, 골드만삭스자산운용, 매일유업, 삼성전기, 삼성카드, 경기여성능력개발센터, 삼성SDS, LG이노텍, LG생활건강, 교보문고, 현대자동차, 한솔오크밸리 등.
[강의이력]
2003년 1학기 성신여대 산업지다인학부 - 광고론
2004년 1학기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부 - 기초디자인
국민대제로원 디자인센터 - 아트디렉터과정
2학기 국민대제로원 디자인센터 - 아트디렉터과정
2006년 1학기 국민대 광고홍보학부 - 크리에이티브론
아주대 미디어학부 - 광고기획 및 제작
2007/2008년 1학기 아주대 미디어학부 - 광고기획 및 제작
2008년 7월 7일 한국언론재단 세미나 특강-성공캠페인
2009년 3월~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광고디자인
2010년 3월~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대학원 광고디자인
2010년 4월 디자인하우스 특강
2011년 3월~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및 대학원 광고디자인
이경미 대표 / ㈜사이픽스
現, ㈜사이픽스 대표이사
現, 디자인기업협회 KODFA 문화교육부회장
現, 서비스 디자인 협의회 역량강화위원회 부회장
現, "디자이너를 위한 인문공부 학교" 주최
LG전자 디지털 디자인 연구소 근무
현대 자동차 디자인 연구소 근무
홍익 대학교 미술대학원 산업 디자인과 졸업(MFA)
홍익 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 졸업(BFA)
[프로젝트]
KT 쿡 "스타일"
1000억 매출을 올린- 루펜 "음식물 처리기 LF07"
세계의 디자인상을 모두 휩쓴 "물방울 가습기"
아이리버의 "네비게이션 NV"
80만대 팔린- "미키마우스 M-Player"
여고생을 위한 스킨케어 "유한킴벌리 TN" 등
[수상이력]
IF 어워드와 레드돗 어워드, IDEA어워드, KAID 대상, BEST OF CES등 디자인 AWARD를 다수 수상
최소현 대표이사 / (주)퍼셉션
現 (주)퍼셉션 대표이사
現 서울여자대학교 언론영상학부 겸임교수
現 건국대학교 예술문화대학 산업디자인과 출강
現 한국디자인기업협회 이사
現 디자인코리아 국회포럼 연구위원
現 예술경영지원센터 웹진 자문위원
現 에코맘코리아 이사
前 프리챌 디자인팀장
前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UI 디자이너
삼성디자인 멤버십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학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문학석사
[주요 프로젝트]
삼성전자 Digital TV, 모바일 1세대 UI
www.freechal.com 런칭, 웹디자인 및 크리에이티브 제반 작업 총괄
LG Cyon BOA phone UI
KTF magicn.com 2005년 리뉴얼 총괄
투어익스프레스 C.I. 구축 및 웹사이트 리뉴얼 총괄
센트럴 시티 C.I. 구축 총괄
연세대학교 / 서울대학교 해외 홍보물 디자인 총괄
주)위니아 만도 '딤채' 2008 그래픽 총괄
국립디지털도서관 C.I. 어플리케이션 및 마케팅 홍보물 디자인 총괄
SK Telecom 마이포탈 Creative Director
명동예술극장 / 국립극장 / 학전 공연홍보물 제작 총괄
유한킴벌리 신규 브랜드 Creative Director (여성스킨케어 'maybreez', 주니어스킨케어 'tn' 런칭, 그린핑거 리뉴얼진행중)
한화그룹 한화기념관 웹사이트 구축
2011 세계유기농업대회 대회 아이덴티티 및 웹사이트 구축/운영 총괄
KIDP 디자인트렌드세미나 기획 및 총괄 진행
경기도 공공디자인 홈페이지 구축 Creative Director
KT QOOK 디자인가이드라인 구축 기획 전문가 참여 및 매뉴얼 제작
[강의이력]
디자인 플래닝 / 디자인 경영
크리에이티브 기획 / 컬러 커뮤니케이션 전략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영역에 관한 대학 및 기업, 공공기관 다수 특강
[논문 및 저술]
웹 환경에서 텍스트와 배경의 컬러 배색이 메시지의 수용에 미치는 영향, 2008, 연세대학교 (석사논문)
공연 홍보 기획 및 제작, 2008, 예술경영지원센터 (문화관광부 산업발전 특화정책에 따른 비매 단행본)
송숙영 책임연구원 / 삼성SDS정보통신기술연구소
現, 삼성SDS 정보통신기술연구소 Emerging Tech. Lab 책임연구원
前, 익스트라스탠다드 디자인실 실장
前 ㈜프린스플 디자인실 실장
前 ㈜안그라픽스
前 ㈜뉴틸리티 디자인 팀장
[주요 프로젝트]
신세계백화점 명품관, 삼성전자 Q1 Ultra/CLX-2160, 한샘웨딩, 현대자동차 CSR, 삼성전자 IFA2007, SK텔레콤, TU미디어, CJ엔터테인먼트, 아모레퍼시픽, 외환은행 Global KEB Story, 아시아나항공 등
조영국 센터장 / 메가존
現, 메가존 UX Center 센터장
RIA 기반 프로젝트 컨설턴트 / PM
Uxcenter.tistory.com 블로그 운영
[수상]
2008 국제비지니스대상(IBA) Event Promotion 분야 Finalist 수상(www.visitmix.co.kr)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차세대 웹 기반 Web UX Solution Builder 최우수 파트너상 수상
[주요 프로젝트]
LGTelecom 고객맞춤컨설팅
한국마이크로소프트 Remix 사이트 구축
LG CNS 현황판 구축
한국마이크로소프트 BI Portal 구축
삼성전자, 안철수 연구소, 현대해상, 한화 등 파트너사와 웹사이트, 어플리케이션 개발
송태민 디자이너 / SK커뮤니케이션즈
現 SK커뮤니케이션즈 디자이너
前 곰TV 디자인팀 선임 디자이너
[프로젝트]
무선 NATE, 프리존, NATE 스마트존, 곰플레이어 for Mac, 곰TV
[강의]
국민대학교
순천향대학교
디자인정글
어도비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고려대 사이버대학교
[저서]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를 위한 웹 표준 / 제우미디어
어비의 디자이너를 위한 모바일 웹 표준 1 Beginner / 북큐브 2011.05
어비의 디자이너를 위한 모바일 웹 표준 2 Expert / 북큐브 2011.06
금윤정 이사 / 바이널
現 바이널 c 사업부 ux 그룹 이사
[수상이력]
2008 iriver worldwide(MDMF 기업 및 홍보_글로벌 분야 대상 수상, Web Award 2008 브랜드 프로모션 부문 대상 수상)
[출처] 아이리버 월드와이드|작성자 금윤정
2007 sony korea(Web award 2007 최고 대상)
[출처] 소니코리아|작성자 금윤정
2007 raemian (Web award 2007 건설부문 대상, FWA Site of the day)
2006 : wizwid, amoled, cgvimax (굿디자인웹 2005 대상수상, Webaward 2006 브랜드 부문 우수상 수상)
2006 : santa Fe (FWA Site of the day, Webaward 2006 제품 프로모션 부분 우수상 수상, Adobe Showcase등록, Webby Award Website/Automotive Official Honoree)
2005 : CGV2005(Webaward 2005 기술/인터렉티비티 최고대상, 영화부문 대상, 2005 정글이 선택한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웹사이트 1위), CJAIFF 2005, PEPSI
2004 : CJAIFF 2004, Nacross 2004(Webaward 2004 웹기술 대상 수상)
2004 : KTFMembers, Motorola, CGV 2004(Webaward 2004 대상수상)
2003 : Nacross2003 (webdesign 2003 Best of Best)
2003 : Mensa (webdesign 2003 Best10, Webaward 2004 우수상 수상)
2002 : LGTelecom, Toshiba Korea

by 예병일 | 2011/07/25 15:00 | 추천 교육/세미나 | 트랙백(11842) | 덧글(0) 
커뮤니케이션, 과장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말하라

<'링서스' http://note.linxus.co.kr/yehbyungil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매일 경제경영 관련 칼럼을 이메일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2011-07-22]
커뮤니케이션, 과장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말하라


한 판매부장은 부하직원에게 이렇게 말한다.
"자넨 항상 일찍 퇴근하는군."
그러나 그 직원의 출퇴근기록을 보면 1주일에 한 번 정도 일찍 퇴근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부장이 느끼기엔 자주 일찍 퇴근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것이다.
 
집안일로 힘겨운 어머니는 딸을 향해 이렇게 비난한다.
"넌 한 번도 날 도와준 적이 없어."
하지만 딸은 지난 이틀 동안에 어머니를 돕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많이 했다. (214p)
  
 
폴 도노휴.메리 시절 지음, 양영철.서은영 옮김 '대화가 필요해 -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대화의 기술' 중에서 (좋은책만들기) 
 
 
 
많은 사람들이 커뮤니케이션에서 어려움을 느낍니다. "당신이 아는 진실을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잘 경청하라." 저자가 이런 이들에게 제시해주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입니다.
 
우리는 이런 저런 이유로 '있는 그대로'를 말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과장'이지요. 위의 사례에 나온 판매부장과 어머니 모두 진실을 왜곡하려는 의도는 없었겠지만, 그 순간 감정이 고조되면서 사실을 과장하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껴 그렇게 표현이 나온 것일 겁니다.
이런 말을 듣는 상대방에게는 그 표현이 '부당한 비난'이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되기는커녕 갈등의 골만 더 깊어집니다.
 
다른 이들과 신뢰와 이해로 소통하는 길은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과장하지 않고 '진실'을 이야기하는데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름 휴가철로 접어드는 주말입니다. 가족들과 따뜻한 대화 많이 나누는 시간 가지면 좋겠습니다.


<'링서스' http://note.linxus.co.kr/yehbyungil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매일 경제경영 관련 칼럼을 이메일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by 예병일 | 2011/07/25 14:42 | 개인 성공전략 | 트랙백 | 덧글(0) 
'메이드 포 차이나'와 예경모 중국어공부모임

<'링서스' http://note.linxus.co.kr/yehbyungil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매일 경제경영 관련 칼럼을 이메일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2011-07-21]
'메이드 포 차이나'와 예경모 중국어공부모임


파이낸셜타임스는 20일 글로벌 기업들이 에르메스처럼 중국 소비자만을 겨냥한 'Made for China' 제품(중국인을 위해 만든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인들의 기호와 체형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세계 최대 명품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을 잡겠다는 것이다.
 
리바이스는 19일 데니즌(Denizen) 브랜드를 미국 시장에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이 브랜드는 리바이스가 처음으로 미국외 지역,특히 중국을 겨냥해 지난해 만든 브랜드다. 데니즌 제품은 기존 리바이스와는 달리 중국인의 마른 체형에 적합하도록 디자인됐다. 그러나 중국에서 성공을 거두자 이번에 미국 시장으로 역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글로벌 브랜드 `Made for China` 경쟁' 중에서 (한국경제신문, 2011.7.20)
 
 

 
세계 소비시장에서 중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이제 '메이드 인 차이나'는 물론이고 '메이드 포 차이나'(Made for China)라는 단어가 자주 들립니다. 단순히 '세계의 공장'이 아니라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인을 위해 만든 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는 나라가 된것이지요.
프랑스 에르메스가 중국의 유명 디자이너와 함께 내놓은 '상샤(上下)', BMW가 '5시리즈' 차량의 길이를 더 늘려 내놓은 뉴5시리즈 롱휠베이스 모델 등이 그 사례들로 꼽히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금 세계 2위의 경제대국입니다. 기억하기 쉽게 반올림 등으로 정리해보면, GDP가 미국 15조달러, 중국 6조달러, 일본 5.5조달러의 순입니다. 한국은 1조달러쯤 되지요. 중국은 수출 세계 1위, 인구 세계 1위, 그리고 명품소비도 내년쯤 일본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설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이 모든 것이 1981년 등소평이 실권을 잡은 이후 단 30년만에 초고속으로 벌어진 일이지요.
 
20일 저녁 8시 신촌의 한 강의장에서 '예경모 중국어공부모임' 초급반 13기 A반이 첫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13기 B반은 21일 개강입니다. 매주 한번 무료로 중국어를 공부하는 예병일의 경제노트 오프라인 모임이지요. 저도 그 자리에 참석해 환영의 말씀을 전하고 중국과 자기경영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예경모 공부모임은 강의와 진행이 모두 무보수 자원봉사를 해주시는 경제노트 가족들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이종현 회장님을 비롯한 공부모임 자원봉사 가족분들의 열정, 그리고 새롭게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겠다 결심하고 무더위 속에 모인 100여 다른 가족분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멋진 자리였습니다.
 
삼국지에 '분구필합 합구필분'(分久必合 合久必分)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천하가 분열된지 오래면 반드시 통일되고, 통일된지 오래면 반드시 분열된다". 역사를 돌아보면 중국왕조가 분열됐을때 한반도는 평온했고, 통일됐을때 침략을 받았습니다. 지금 중국은 '合'을 통한 번영의 시대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合久必分'이라는 중국인들의 '순환론적 역사관'처럼 연 10%라는 경이적인 경제성장세가 무한정 계속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당분간 '合의 중국'으로 인해 커다란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고, 동시에 준비가 안되어 있는 기업이나 국가에게는 반대로 힘든 시기가 올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20일과 21일에 새로운 각오로 중국을 배우기 시작한 100여명의 예경모 중국어공부모임 13기 분들처럼 다른 경제노트 가족들도 중국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함께 공부해가면 좋겠습니다.


<'링서스' http://note.linxus.co.kr/yehbyungil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매일 경제경영 관련 칼럼을 이메일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by 예병일 | 2011/07/25 14:36 | 한국경제/세계경제 | 트랙백 | 덧글(0) 
생업과 전문직, 그리고 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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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9]
생업과 전문직, 그리고 천직


자신이 하는 일을 생업으로 여기며 소득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의사의 직업은 천직이 아니며, 쓰레기를 치우는 청소부일지라도 자신은 세상을 한결 깨끗하고 위생적인 곳으로 만드는 사람이라고 자부하면 그의 직업은 천직이다. (252p)
  
 
마틴 셀리그만 지음, 김인자 옮김 '긍정심리학 - 마틴 셀리그만의' 중에서 (물푸레(창현)) 
 
 
 
생업과 전문직, 그리고 천직... '직업 정체성'의 세가지 종류입니다.
'생업'은 뜻 그대로 생활에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한 직업을 의미합니다. 그 사람에게 직업은 가족을 먹이고 여가를 즐기기 위한 수단일 뿐이지요. 자신의 직업을 통해 다른 '보상'을 얻을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니 만약 급여를 받지 못하게면 당연히 일을 그만둡니다.
 
'전문직'은 직업에 개인적인 투자를 많이 하고 돈이나 출세로 성공 여부를 평가합니다. 조교수에서 부교수로 승진하거나 부장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것을 꿈꿉니다. 그러나 더 이상 올라갈 자리가 없을 때 상실감과 소외감이 밀려오고, 그때부터 만족과 의미를 얻을 수 있는 다른 일을 찾아 나선다고 합니다.
 
'천직'은 일 자체에 모든 열정을 쏟는 직업입니다. 설혹 부와 명예를 얻지 않아도 그 일을 하는 것 자체로 자기를 실현하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급여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일을 계속합니다.
 
저자는 "어떤 생업이든 천직이 될 수 있으며, 아무리 존귀한 직업이라도 생업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말합니다. 예컨대 소득에만 관심을 쏟는 의사의 직업은 천직이 아니며, 세상을 깨끗하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청소부의 직업은 천직인 겁니다.
 
저자가 소개한 코테스빌 병원에 근무하는 한 청소부. 그는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환자의 병실에서 환자용 변기를 치운뒤 벽에 걸린 액자를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며칠 전에도 그랬습니다. 그는 그림을 내리고 달력을 걸었다가, 다시 모네의 다른 그림을 걸었습니다.
"무엇을 하는 분인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그 청소부는 이렇게 답했지요.
 
"제 직업이요? 저는 이 층을 담당하고 있는 청소부입니다. 매주 새로운 그림과 사진들을 가져오지요. 저는 이 층에 있는 모든 환자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니까요. 선생님 친구분은 병원에 온 뒤로 아직까지 깨어나지 못하시지만, 의식이 돌아오는 순간 이 아름다운 그림들을 볼 거라고 믿습니다."
 
지금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자신의 일을 '천직'으로 만들며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은 아릅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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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병일 | 2011/07/25 14:25 | 개인 성공전략 | 트랙백 | 덧글(0) 
저축과 개인경제, 나라경제... 저축률 한국 2.8%, 미국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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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8]
저축과 개인경제, 나라경제... 저축률 한국 2.8%, 미국 5.7%


사람들이 저축을 하는 이유는 물론 애국심이나 충분한 투자 재원이 있어야 한다는 인식 때문이 아니다. 저축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무엇인가 예기치 않은 사태, 이를테면 소득이 없거나 아이들의 학자금을 대거나 은퇴를 할 때를 대비해 돈을 비축하는 것이다.
 
화폐 통화론자로 유명한 밀턴 프리드먼은 항상소득가설이란 것을 제시했는데 간단히 내용을 요약하면, 사람들이 소비를 할 때는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되는 소득, 즉 항상소득에 맞추어 소비행위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해에 상당한 보너스를 받으면 이를 항상적인 소득으로 보지 않고 보너스의 상당 부분을 금융 자산으로 저축한다. 또 어떤 해에 상황이 나빠져 임금이 깎이면, 그것도 일시적인 것으로 봐서 저축한 돈을 빼내 지출 수준을 유지한다. 따라서 소비는 항상소득에 맞추어 이루어지는 반면, 저축은 그때그때 실제로 받는 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98p)
  
 
데이빗 스미스 지음, 형선호 옮김, 장재철 감수 '공짜 점심, 점심 시간에 읽는 경제학' 중에서 (이지앤) 
 
 
 
요즘 저축을 얼마나 하고 계십니까.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다보면 만족스러운 액수의 저축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혼 전인 직장인들을 만나면 저는 월급의 절반은 없다고 생각하고 무조건 저축을 하라고 말합니다. 그때를 놓치면 저축은 점점 더 힘들어지니까요.
 
오늘 외신을 보니 소비에 익숙하던 '베짱이' 미국인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돈을 모으는 '개미'로 바뀌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실제로 한때 세계 최저 수준이었던 미국의 저축률이 5%대 후반까지 상승했다는데요.
저축은 개인경제에서도 '종자돈'과 '비상금'으로 중요하지만 국가경제에서도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미국은 저축률이 금융위기 이전만해도 2%에 그쳤습니다. 2007년 2.1%였던 것이 2008년 4.1%, 2009년 5.9%, 2010년 5.7%로 크게 상승했지요. OECD 전망으로는 2011년 6.0%,2012년 6.1%로 더 오를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때 25%에 달하는 높은 저축률을 기록했던 우리나라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여전히 2%대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07년 2.9%, 2009년 3.6%, 2010년 2.8%였습니다. OECD 평균인 7.1%보다 크게 낮은 수준인 겁니다.
우리의 저축률은 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에 24.7%에 이르렀고, 1990년대에도 20%선을 계속 유지했지만, 지금은 OECD의 최하위 수준으로 급락했습니다.
 
저축률이 이렇게 낮으면 투자를 충분히 하기가 어려워집니다. 투자를 하려면 해외자본에 크게 의존해야하지요. 저축률이 1%포인트 하락하면 설비투자 감소 등의 영향으로 경제성장률이 최대 0.15%포인트 둔화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저축률이 급감한 것은 고용상황 악화와 사회부담금 증가로 소득이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여기에 오랜 저금리 정책으로 가계대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자부담 때문에 저축을 할 여력이 줄어든 것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지요.
 
세상사가 대개 그렇듯 저축률도 물론 복합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이 너무 높은 저축률 때문에 경제의 발목을 잡혔던 것이 그 사례입니다. 하지만 개인이건 나라건 저축률이 높아지면 '잠재력'이 커지는 '선순환 구조'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은 것은 분명합니다. 지금 '저축' 현실에 대해 점검을 해보아야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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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병일 | 2011/07/25 14:22 | 한국경제/세계경제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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